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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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철인 3종 경기’, 내일(10일)부터 시작…오버워치부터 스타까지

기사입력 2020.12.09 15:0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블리자드 철인 3종 경기’가 열린다.

9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가 오버워치(Overwatch®)와 하스스톤(Hearthstone®),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 이상 3개 인기 IP로 진행하는 ‘블리자드 철인 3종 경기’가 이번 주 목요일인 12월 10일 대망의 막을 올린다. 

10일부터 13일까지 이번 주말을 뜨겁게 달굴 블리자드 철인 3종 경기는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에서 생중계, 누구나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이번 ‘블리자드 철인 3종 경기’는 블리자드의 인기 IP인 오버워치, 하스스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세 가지 종목을 놓고 복합적으로 경쟁하는 팀전 대회다. 이 중 한 종목에 자신이 있는 선수라도, 다른 두 게임 역시 플레이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전 프로 e스포츠 선수부터 유명 스트리머들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이 대회 참가자들은 시청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회 일정은 12월 10일에 예정된 4강 1경기를 시작으로 이후  4강 2경기가 12월 11일, 3/4위전이 12월 12일, 결승전이 12월 13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며 각 경기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총 상금 규모는 1억원으로 우승팀 4,500만원, 준우승팀 2,000만원, 3위는 1,500만원, 4위는 1,000만원이 상금으로 부여되며 여기에 더해 각 종목별 승리시 받게 되는 추가적인 승리 수당 총 1,000만원도 포함된다. 4강 및 3/4위전은 50만원, 결승전은 100만원씩 추가로 승리 수당을 받게 되는데, 각 경기 전 추첨을 통해 세 종목 중 한 종목의 상금은 이의 두 배로 늘어나게 된다.

대회에 앞서 지난 달 말에 진행된 조 추첨식을 통해 24명의 참가자들이 4개의 팀으로 나뉘어져 팀을 구성하게 되었다. 각 팀은 팀별 특성을 드러내는 팀명을 짓기도 했으며 이 가운데 강민(이하 가나다순), 똘똘똘이, 류제홍, 삐부, 크라니쉬, 포셔로 구성된 ‘굉장히 안정적인 맛팀’에 속한 전 오버워치 프로선수 류제홍은 “제가 봤을 때 오버워치는 우리가 우승해요” 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내는 한편, 이번 대회에 중계진으로 참여한 전 스타크래프트 선수 출신 김정민을 언급하며 “정민이 형(김정민)보다 강민님이 잘하지 않나”라고 도발을 하기도 했다.

나무늘보, 따효니, 원정상, 자동, 철면수심, 흑운장이 소속된 ‘쑤산시장팀’의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 선수 흑운장(이성은)은 “15점 중에 8점을 먼저 내는 팀이 이기는 방식인데, 저희 팀은 6점만 내면 된다. 나머지 2점은 제가 스타크래프트 개인전에서 따올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해 본인의 대표 종목에 대한 큰 자신감을 드러냈다.

‘JGJ팀’ 참가자로는  기무기훈, 던, 도현, 러너, 소풍왔니, 크랭크가 참여하며, ‘스타크래프트에 취약하지 않나’라는 코멘트에 던은 “제가 하스에서 게임 끝내겠습니다” 라고 말하여 투지를 보였다.

김재원, 치킨군, 레니아워, 플러리, 쌍베, 이윤열이 참가하는 ‘힘순찐팀’에 속한 유명 오버워치 스트리머 김재원은  “스타크래프트 공부를 위해 선생님을 구했다”며,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 선수 전태규(따규)에게서 배워서 팀 우승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전체 24명의 참여 선수 가운데 기무기훈, 던은 선수로도 참가하지만, 해설가로도 참여해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블리자드 철인 3종 대회 전 경기는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 등 다양한 채널로 생중계되며,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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