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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 오늘(9일) 8강 시작…4강 진출자는?

기사입력 2020.12.09 14:23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2020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의 8강 일정이 시작된다.

9일 아프리카TV는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9일(수)과 12일(토) 오후 5시부터 '2020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 8강 및 4강,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GSL 슈퍼 토너먼트(GSL Super Tournament)'는 2020년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이하 GSL) Tour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단기 토너먼트 대회다.

지난주 진행된 '2020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 16강전에서는 ‘전태양(TY’), ‘박령우(Dark)’, ‘김유진(sOs)’, ‘조성호(Trap)’, ‘김대엽(Stats’), ‘이신형(INnoVation)’, ‘이병렬(Rogue)’, ‘조성주(Maru)’가 승리하며 8강전에 진출했다. 3명의 프로토스, 3명의 테란, 2명의 저그 등 모든 종족이 고르게 출전해 황금 밸런스가 맞춰졌다. 특히 올해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한 프로토스가 마지막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9일(수) 오후 5시부터는 진행되는 8강전에는 전태양과 박령우, 김유진과 조성호, 김대엽과 이신형, 이병렬과 조성주가 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통해 다음 라운드인 4강과 결승전을 치를 진출자가 모두 가려지게 된다. 4강과 대망의 결승전은 12일(토)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대회는 전 경기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16강부터 4강까지는 5전 3선승제,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만큼 모든 선수에게 상위 라운드로 진출할 기회는 단 한 번뿐이기에 평소 본인의 기량과 경기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의 총 상금 30,000달러(USD) 규모로 진행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0달러(USD)가,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5,000달러(USD)가 주어진다. 전장은 현재 래더맵과 동일한 데스오라, 서브머린, 필러스 오브 골드, 옥사이드, 라이트쉐이드, 로맨티사이드, 자가나타가 사용된다.

한편, ‘2020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경기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방송은 아프리카TV 공식 방송국(를 비롯해 네이버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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