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안선영이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안선영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지간하면 SNS에 밝은 얘기만 쓰려는 저인데 저도 사람이다 보니 누군가에게 상처 받거나 스트레스 받아서 잠이 안오는 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저런 생각에 머리 아프고 몸살이 다 날 것 같아 오늘은 근력 운동 거르고 예전 같음 당연히 끓여댔을 라면 대신 무 넣고 청양 넣고 고추가루 팍팍 끓은 콩나물국의 콩나물을 라면 대신 씹어본다"고 적었다.
또 안선영은 "지금도 이해가지 않는 쓸데없는 말들 따위 에너지 쏟지 말고 더 건강한 몸뫄 마음 다지기에 힘써보려한다"면서 속상한 마음을 털어버리고 다시 긍정적인 생각을 갖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덧붙여 안선영은 "#우리꼭건강해요 #사회적거리두기 #사람도적당히거리두기" 등의 해시태그로 상처 받은 마음을 드러내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를 본 최은경은 "누구야?"라며 발끈한 모습을 보였고, 정가은은 "힘내요 언니 사람 마음이 참 다 내마음 같지 않아 속상하더라"며 위로했다. 김영희도 "선배님 힘"이라며 응원했다.
한편 안선영은 개인 사업과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다음은 안선영 글 전문.
에지간하면 sns에는 밝은 얘기만 쓰려는 저인데 저도 사람이다 보니 누군가에게 상처받거나 스트레스 받아서 잠이 안오는 날이 있어요.
이런저런 생각에 머리가 아프고 몸살이 다 날것같아 오늘은 근력운동 거르고 예전 같음 당연히 끓여댔을 라면대신 (집에 아예 라면이 없은지 오래되서 먹고파도 없어요) 무넣고 청양넣고 고추가루 넣고 팍팍 끓은 콩나물국의 콩나물을 라면대신 씹어봅니다.
단백질 빠지면 섭하니까 방사유정란 두알도 넣어주구여. 어짜피 새우젖 한tsp 밖에 간은 안했지만 국물먹고 부을수 있으니 #빼빼젤리 까지 한포 하고 소화시키고 자야지요.
지금도 이해가지 않는 쓸데없는 말들 따위에 에너지 쏟지말고 더 건강한 몸과 마음 다지기에 힘써볼랍니다.
#우리꼭건강해요
#사회적거리두기
#사람도적당히거리두기
#무의미한것에진심을다한댓가
#아프니까청춘이라며
#어른되도아픈건아프다
#우이씨
#낼공복싸이클한시간예약
#잘자요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안선영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