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가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알려졌다.
8일 아이러브 소속사 WKS ENE 측은 "아이러브 법률상 대리인 법률사무소 시민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 서울종로경찰서는 신민아의 업무방해 혐의에 대하여 기소의견,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에 대하여 일부 기소의견으로 신민아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멤버들을 향해 보내주시는 팬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월 신민아는 아이러브 멤버들의 괴롭힘을 폭로해 한 차례 화제가 됐다. 그는 스트레스 때문에 체중이 35kg까지 빠졌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 당시, 소속사로부터 업무 방해와 팬레터 절도로 추가 고소를 당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러브 측은 그의 주장이 모두 허위사실임을 강조하며 명예훼손죄와 업무방해죄, 절도죄는 첫 고소 접수 당시 진행한 것으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민아는 "그냥 사라지고 싶다"며 SNS에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던 터.
당시 본격적인 법정공방이 예고됐던 가운데, 진실이 어떻게 밝혀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신민아는 지난해 아이러브로 데뷔한 후 팀을 탈퇴했으며, 아이러브 멤버 서윤, 최상, 지원은 그룹 보토패스로 재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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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