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신봉선이 부캐 캡사이신으로 등장했다.
8일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는 '부캐 전문가'로 캡사이신 신봉선이 등장했다.
이날 송은이는 "안 해 봤던 장르에 접근할 때는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꺼내는 작업이 필요하다"라고 새로운 선생님을 소개했다.
송은이의 말이 끝나며 등장한 '부캐 전문가' 선생님은 바로 가수 캡사이신. 캡사이신은 3m 드레스와 대형 모자로 신비주의 매운맛을 뽐내며 등장했다.
이어 캡사이신은 애절한 보이스와 심금을 울리는 퍼포먼스로 '스파이시' 발라드를 선보였다. 마이크를 빼도 흔들림이 없고, 목소리가 끊기지 않는 100% 립싱크는 덤이었다.
캡사이신은 "루마니아에서 온 400살 뱀파이어 캡사이신"이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부캐' 컨셉을 나열했다. 그러더니 캡사이신은 갑작스레 모자를 벗어 던지고는 정체를 고백했다.
캡사이신의 정체는 바로 신봉선. 신봉선은 '미쓰백'에서 정체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빨리 털어버리고 싶었다"라며 부캐 생활의 고충을 토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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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