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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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감독 "이재도 내 기대치 80% 해 줬다" [잠실:코멘트]

기사입력 2020.12.08 21:38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김현세 기자] "내가 생각하고 있는 100%까지 아니지만 80% 정도 해 줬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 나이츠와 붙어 83-68로 이겼다. 최근 3연승해 오리온, KCC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오세근이 19득점 9리바운드 기록했고 이재도는 18득점 12어시스트 맹활약했다. 더불어 KGC는 변준형이 14분여 길지 않게 뛰었는데도 15득점 활약해 지원 사격했다.

이재도 활약이 뛰어났다. 이재도는 커리어 최다 어시스트는 물론 이적 뒤 첫 더블 더블까지 기록했다. 그런데도 김승기 감독은 "내가 생각하고 있는 100%까지 아니지만 80% 정도 해 줬다"며 "이재도가 많이 좋아졌다. 처음에 스스로 잘 풀리지 않다 보니 침체돼 있었다. 그때 (변)준형이가 잘해 줬고 이제는 재도까지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 더 잘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재도는 득점보다 리딩 면에서 조금 더 해 줘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경기 중 이재도 머리를 어루만졌던 데 있어 "재도에게 '조금 더 리딩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고 밝혔다.

오늘 오세근, 양희종 또한 중심 선수로서 잘 버텨 줬다고 평가받았다. 김 감독은 "희종이, 세근이가 많이 뛰어 줬다"며 "시즌 전보다 더 많이 운동해 왔고, 오늘 역시 감이 좋아 보였다. 뛰는 것이나 디펜스 모두 너무 잘했다. 디펜스가 잘 돼 공격까지 무리 없이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봤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학생,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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