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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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부적절 사진 노출' 최준용, 출장 금지 처분

기사입력 2020.12.08 13:39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개인 SNS에서 부적절한 사진을 노출시킨 최준용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

SK는 구단 내부 규정에 따라 9일 오경식 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최준용의 소명을 듣고 징계범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오 단장은 "고의성 여부와 상관없이 KBL을 대표하는 선수중의 한명인 최준용 선수가 부적절한 사진을 노출시킨 것에 대해 프로농구 팬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매년 해왔던 SNS 관련 교육을 비롯해 선수 인성교육을 더욱 강화해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는 최준용에게 8일 경기부터 출장 금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최준용은 "팬 분들과 소통을 하고자 했던 했던 방송에서 이런 실수를 하게 돼 죄송하다"며 "해당 선수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고의가 아닌 실수였던 상황을 알기에 너그럽게 내 실수에 대한 사과를 받아주었고 상의 끝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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