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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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시즌2 결승] 이정훈, 'BoxeR'의 신화를 잇는다

기사입력 2010.11.12 14:34 / 기사수정 2010.11.12 14:36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슈퍼 루키' 이정훈과 '무패 신화' 임재덕이 결승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2 리그'(Global StarCraft® II League, GSL)의 두 번째 대회인 '소니 에릭슨 스타크래프트 2 오픈 시즌 2' 결승전이 오는 13일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시즌 2 결승전엔 '슈퍼 루키' 이정훈(테란)과 '무패 신화' 임재덕(저그)이 각각 첫 진출해 1억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하게 됐다.

그 중 결승전에 진출한 '슈퍼 루키' 이정훈에게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만 17세에 불과한 소년 이정훈의 등장에 스타 2 팬들이 놀라고 있다. '무명'에 가까웠던 이정훈이 처음 출전한 GSL 오픈 시즌 2에서 결승에 진출하자 국내 팬은 물론 해외 팬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황제' 임요환(SlayerSBoxeR)을 존경해 배틀넷 아이디도 'BoxeR'로 지었다는 이정훈에게 해외 팬들은 'FakeBoxeR'라는 닉네임을 선물했다.

GSL 첫 출전에 결승까지 오른 그에게 '황태자'라는 별명이 생겼다. 그의 장기인 신들린듯한 해병 컨트롤로 8강에서 저그의 맹독충을 잡아내는 모습은 슈퍼 루키의 약진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경기였다.

지난 32강에서 GSL 오픈 시즌 1의 우승자 김원기를, 4강에서 준우승자 김성제를 각각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한 이정훈이 전 경기를 무패로 결승에 올라온 임재덕을 맞아 어떤 컨트롤을 펼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이번 '소니 에릭슨 스타크래프트 2 오픈 시즌 2' 결승전 현장 관람을 원하는 팬은 오는 13일 저녁 6시 장충체육관에서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GSL 공식 홈페이지(http://gsl.gomtv.com)와 곰TV GSL 채널(http://ch.gomtv.com/427)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IPTV 쿡TV와 쿡존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2011 GSL 정규 투어에 우선 배치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소니 에릭슨 스타크래프트 2 오픈 시즌 3'는 오는 15, 16일 양일에 걸쳐 신도림 테크노마트 7층 인텔 e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 예선전을 진행하며,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인 리그에 돌입한다.

[사진=곰TV 제공]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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