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한국으로 돌아온 아유미가 연애는 물론 한국 활동에 대한 솔직한 꿈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는 아유미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아유미는 과거 화제가 됐던 자신의 인사 "안녕하세요 슈가의 아유미에요"를 다시 한 번하며 등장했다.
슈가 해체 후 '큐티 허니'로 활약한 아유미는 이후 일본에 진출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했다. 최근 한국으로 돌아온 아유미는 본격적으로 일상을 공개했다.
아침부터 일어난 아유미는 샤론 최의 영상을 보면서 일본어 능력시험을 준비했다. 그는 "일본어능력시험 자격증을 따려고 준비 중이다. 제가 샤론 최를 존경한다. 저렇게 통역을 언젠가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한-일 통역을 함께 준비 중임을 밝혔다.
그리고 그날 저녁, 15년지기 절친 전혜빈이 등장했다. 전혜빈에게 맛있는 요리를 대접한 아유미. 전혜빈은 그가 준비한 만찬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아유미는 "내가 의외인 면이 있는데 남자친구가 없잖아"라고 셀프디스를 해 웃음을 안겼다.
전혜빈은 황급히 "코로나 때문에"라고 했지만 아유미는 "한국에 올 때 정리는 하고 왔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전혜빈은 맛깔나는 음식을 맛보며 "이제 시집갈 때가 됐구나"라고 격려했다. 그러나 아유미의 셀프디스는 계속됐다. 그는 "요즘 언니를 보면 정말 결혼하고 싶어"라고 말했다. 그는 "일 때문에 사주를 봤는데 사주에 남자복이 없대"라고 하소연했다.
이상형은 어떻게 될까. 아유미는 "나는 술을 마시는 사람을 좋아한다. 또 웃긴 사람을 좋아한다. 또 운동하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밝히면서도 "결혼을 빨리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전혜빈은 "내가 남자라면 너같은 남자랑 결혼하고 싶을 것 같아. 술만 줄이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유미는 "기억이 안날 정도로 먹는 것 같다. 술을 마시면 되게 즐거워진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소주를 사랑하게 됐다는 아유미는 "요즘 소주에 빠져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아유미는 배우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아유미는 "일본말이 그래도 어렵지 않으니 일본으로 진출했는데 당연히 무명이니까 대기실도 없었다"고 말했다. 전혜빈은 "네 용기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앞으로 일본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유미는 "일본 활동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한국에서 활동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 예능 활동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저의 큰 꿈인데 발음도 더 열심히 해서 배우 활동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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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