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우 안소희가 혼자서 '차박' 캠핑을 떠났다.
4일 안소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 'Vlog. 혼자서 차박 캠핑으로 힐링! 크로플+고기 먹방'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게재한 영상에서 안소희는 "제가 차박을 하러 간다. 첫 차박인데 여행도 처음으로 혼자 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차로는 조금 작을 거 같아서 차를 렌트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희는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불을 피워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컵라면 먹고 오는 거 아니겠지"라며 걱정을 표했다. 마트에 들려 고기와 라면, 과자 등을 구입한 이후 캠핑장에 도착했다.
본격적으로 캠핑 세팅을 시작한 그는 집에서 챙겨온 디저트 가방을 꺼내들었다. 소희는 "요즘 크로플이 유행이지 않냐. 그래서 와플 기계를 샀다. 예쁜 곳에 먹고 싶어서 그릇도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크로플을 만든 그는 "나 진짜 잘 만들었다"라고 자화자찬했다.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진 이후 장작불을 피우기 시작했다. 소희는 "추위에 손과 발을 잃고 불을 피우기 위해 눈과 코를 잃었지만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캠핑 참여자들이 큰소리로 노래 부르는 걸 들으며 소희는 "외롭지 않다. 옆에서 노래도 불러주신다"라며 "되게 심심할 줄 알았는데 할 게 많고 시간이 잘 간다"라고 덧붙였다.
친환경 소재 그릴을 챙겨온 그는 고기를 굽던 와중 한 점을 떨어트려 당황했다. 소희는 "내가 너무 신이 났다. 미안하다 고기야"라고 말한 이후 음식을 즐겼다. 추위에 차 안으로 들어가서 식사를 이어간 그는 "눈물 날 거 같다"라고 말하며 코를 훌쩍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필히 장갑을 챙겨야 한다. 모자는 잘 챙겼다. 양말과 따뜻한 침낭, 담요 챙겨오면 1박 충분히 할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차박 괜찮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소희는 지난 10월 종영한 OC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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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