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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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싱글로 시작해 출산까지, 이젠 육아 적응기 차례예요" [스타ing:유튜브]

기사입력 2020.12.06 08:00 / 기사수정 2020.12.18 11:26


스타들의 유튜브 채널을 분석하는 엑스포츠만의 코너입니다. 팬들과 소통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을 보여주기 위해 유튜브 세계에 뛰어드는 스타들. 스타 유튜브 채널별 매력을 파헤쳐봅니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노잼희TV'를 싱글의 삶을 보여주던 방송인 최희가 어느덧 결혼에 출산까지 경험했다. 이젠 '육아맘'으로서의 일상을 보여줄 계획이다.

- 채널명: 최희의 노잼희TV
- 채널 오픈일 : 2019년 6월 9일
- 구독자수: 4.52만명
- 구독자 애칭: 꿀잼희 
- 최고 조회수 영상: [최희Vlog] 연애..저만 이렇게 어렵나요? 30대 친구들과 화끈(?)한 연애의 참견 (29만)
- 주요 출연진: 최희, 반려묘, 남편(목소리 출연)
- 매력 포인트: 최희의 민낯 미모, 솔직한 임신·출산 경험담, 자주 등장할 사랑스러운 복이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인 최희는 지난해 6월 브이로그 영상을 업로드하며 유튜버로 변신했다. 30대의 프리랜서 아나운서이자, 반려묘와 함께 혼자 살아가고 있던 최희는 자신의 일상과 관련한 컨텐츠를 다수 업로드하며 유튜브 채널 콘셉트를 만들어갔다.

특히 최희는 '30대 연애가 어려운 이유', '혼자 사는 것이 괜찮지 않을 때', '혼자가 괜찮은 이유' 등 '30대', '싱글'을 주제로 한 영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피부관리, 단기간 다이어트 등 뷰티 팁을 전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취업 면접 영상을 올려 아나운서를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그랬던 '노잼희TV'는 최희의 결혼과 함께 색깔이 달라졌다. 지난 4월 사업가 남편과 결혼, 유부녀가 됨과 동시에 예비엄마가 된 것. 이에 최희는 임산부로서 느끼는 점들을 유튜브를 통해 그대로 전하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체중이 얼마나 늘었는지, 심리 상태가 어떤지 등까지 세세히 공유했다. 

최희는 '31주 임신의 모든 것' 영상을 통해 "인터넷이나 유튜브에 좋은 정보가 많지만, 워낙 다양한 정보가 많다 보니 혼란스럽더라. 가까운 친구, 언니들이 자기 경험을 이야기 해줄 때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상세한 이야기를 전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예비맘'으로서의 컨텐츠 외에도 남편과 함께한 일상을 업로드하며 소통하기도 했다. 남편은 목소리로만 출연했지만, 최희와 함께 신혼의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며 응원을 받았다. 

지난달 중순 사랑스러운 딸 복이(태명)가 태어났기에 최희의 유튜브는 또 한번 달라질 전망이다. 지난 3일 출산 후 첫 브이로그를 통해 딸 복이를 공개하고, 산후조리 후기를 전했던 바. 앞으로는 육아 이야기가 구독자 꿀잼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최희는 엑스포츠뉴스에 "노잼희TV를 운영하면서 개인적인 삶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싱글의 삶을 살다가 결혼을 했고, 얼마 전에는 임신과 출산의 챕터를 마무리했다. 이러한 삶의 변화들 속에서 마주하는 고민들을 함께 이야기하다보니, 노잼희TV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친한 언니 동생처럼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노잼희TV만의 매력포인트를 전했다. 



그러면서 "인위적인 컨텐츠가 아닌, 내 삶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고 싶다"며 "지금까지 싱글 라이프, 프리랜서로서의 일과 미래, 결혼, 임신에 대한 컨텐츠들처럼 내 일상과 맞닿아있는 주제를 다뤄왔듯이 이제는 육아에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담아보면 좋을 것 같다"고 앞으로 보여줄 노잼희TV 컨텐츠에 대해 귀띔했다. 

물론 30대 여성 최희의 일상 역시 꾸준히 담길 예정이다. 그는 "출산을 했다고 해서 '엄마'로서의 역할만 있는 것이 아닌 만큼, 30대 여성으로서 나만의 커리어를 만들어가기 위한 도전과 노력들도 함께 보여드리고 싶다. 원래 성격이 긍정적이고 쉽게 지치지 않는 편인데, 그런 모습들이 구독자분들의 일상에 좋은 에너지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희는 노잼희TV 영상 중 '나의 성향은?' 편을 구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서는 어머니가 임신 후 첫 생일을 맞은 최희에게 35년전 최희가 입었던 배냇저고리를 선물한다. 이와 관련 최희는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구독자분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영상을 보고 엄마 생각이 나서 울었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엄마'라는 존재의 크고 깊은 사랑에 대해 구독자분들과 공감할 수 있었던 순간이라 기억에 남는다"고 짚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최희 유튜브-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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