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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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팅게일' 죽이기 전엔 절대 멈출 수 없는 처절한 복수 '스틸 공개'

기사입력 2020.12.04 11:57 / 기사수정 2020.12.04 11:5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나이팅게일'(감독 제니퍼 켄트)이 23일 개봉을 앞두고 긴장감 넘치는 추격 스틸을 공개했다.

'나이팅게일'은 호주 태즈메이니아, 눈앞에서 남편과 아이를 잃은 클레어(아이슬링 프란쵸시 분)가 처절한 복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영국군 장교 호킨스(샘 클라플린)를 맹렬하게 쫓는 추격 스릴러.

공개된 추격 스틸은 처절한 복수의 전초전부터 드디어 맞닥뜨린 적에게 총구를 겨냥한 모습까지 모두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먼저 클레어에게 자신만을 위한 노래를 부르라고 강요하는 호킨스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깔끔한 군복을 갖춰 입고 인자한 미소를 띄고 있지만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악행을 저지르고도 뉘우칠 줄 모르는 호킨스의 모습은 '미 비포 유', '러브, 로지' 등을 통해 로맨스 영화의 대표 주자로 알려진 배우 샘 클라플린의 파격적인 변신을 예상케 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음으로 죽은 아기를 안고 절망과 분노가 뒤섞인 표정으로 숲길을 걸어가는 클레어의 모습은 목숨을 건 처절한 복수의 시작을 알린다. 삶의 이유이자 전부였던 가족을 잃은 그녀의 폭발하는 감정은 화면을 뚫고 나올 정도로 강렬해 호킨스를 노리는 클레어의 무자비한 복수의 추격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클레어는 미국 HBO의 간판 시리즈 '왕좌의 게임'에 출연한 아이슬링 프란쵸시가 맡아,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좌중을 압도하며 국내 관객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킬 전망이다.

여기에 클레어의 복수를 돕는 빌리(베이컬리 거넴바르)의 모습도 눈에 띈다. 나무가 우거진 숲 속, 누군가를 발견한 듯 클레어와 함께 다급하게 뛰어가는 스틸은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추격전을 예상케 하며 긴장감을 안긴다. 더불어 불신이 가득했던 첫 만남과 달리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복수의 연대를 이루는 클레어와 빌리의 여정은 영화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끝으로 진급에 방해가 된다면 반드시 제거하는 ‘호킨스’의 악랄한 모습과 모든 것을 잃은 그날 밤의 복수를 위해 맹렬한 눈빛으로 총을 겨누는 ‘클레어’의 모습이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2020년 대미를 장식할 추격 스릴러의 등장을 알린다. 

'나이팅게일'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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