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사랑의 콜센타’ TOP6가 90년대를 후끈 달군 왕년의 스타들과 함께 상상을 넘어선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3일 방송되는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34회에서는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현진영-김조한-천명훈-서문탁-이지훈-신지로 구성된 ‘나인티6’와 대중문화 르네상스였던 90년대를 배경으로 댄스, 발라드, 힙합, 알앤비, 록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터트리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한다.
이와 관련 TOP6 멤버 영탁, 김희재가 ‘운명의 상대’를 맞아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먼저 영탁은 소울풀한 가창력으로 90년대를 풍미한 김조한과 환상의 듀엣 무대를 펼친다. 김조한은 ‘사랑의 콜센터’ 출연 사실 만으로도 화제를 끌어모았던 상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영탁과 명실상부 대한민국 알앤비의 대부 김조한의 듀엣 소식이 알려지자, TOP6와 나인티6는 시작 전부터 “진짜 기대되는 무대다”라며 “레전드가 탄생할 것 같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탁 역시 김조한과의 무대를 앞두고 “너무 좋아하는 노래라, ‘사랑의 콜센타’ 초창기부터 무대에서 이 노래를 꼭 부르고 싶었다”며 “드디어 선배님과 듀엣을 하다니 연습하면서도 너무 설렜다. 정말 영광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의 극찬과 환호를 자아낸 영탁과 김조한의 듀엣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런가하면 김희재는 90년대 파워 록커 서문탁을 만나 장르를 초월한 ‘레전드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감미로운 미성과 호소력 짙은 탁성이 강점인 두 사람의 듀엣 소식에 “상상이 안 간다”는 반응이 쏟아졌던 터. 또한 무대를 끝마친 후 서문탁은 “김희재 씨를 TV로 봤을 때도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해보니까 더 잘했다”고 극찬을 쏟아내면서 “오늘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라고 만족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극과 극 매력을 지닌 김희재와 서문탁이 펼쳐낼, 상상초월 듀엣 무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