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후원을 한동안 받지 않겠다고 전했다.
1일 입짧은햇님의 유튜브 채널에는 '대창 듬뿍 들어간 깍두기볶음밥 먹방~ 20201130'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에서 햇님은 대창볶음밥을 먹으며 팬들과 함께 소통했다. 그러던 와중 "언니 후원이 안돼요"라는 팬의 질문에 대해 햇님은 "오늘부터 후원을 안 받기로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제가 요즘 광고를 많이 하다 보니, 여러분 돈 아끼시라고, 맛있는 거 사드시라고"라며 "차라리 제가 광고하는 거 하나 더 사주시라고. 그건 음식이라도 남으니까"라고 후원 받기를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햇님은 "확실히 (채팅창에) 후원글이 없어지니까 뭘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없어졌다. 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거 같다"라며 "대신 조건이 있다. 제가 나중에 힘들어지면 다시 오픈을 할 거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 그는 "제가 그래도 광고를 골라서 하는 편이다. 공익적인 거"라고 덧붙였다.
입짧은햇님은 구독자 153만명을 지닌 '먹방' 유튜버이며,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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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