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아프리카TV BJ감스트의 집에 스토커가 찾아와 행패를 부렸다.
지난 1일 감스트는 BJ수찬과 함께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던 와중 누군가가 감스트의 집 문을 두드리며 "문 열어라. 문 열어봐"라고 소리쳤다.
이에 감스트는 "또 왔다. 경찰서에 전화해라"라며 게임을 중단했다. 이어 그는 "마이크를 켜놓자. 녹음해놔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수찬이 "이거 고소 안 되는 거냐"라고 묻자 감스트는 "고소했다. 합의해 줬는데 또 저러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스토커가 지속적으로 욕을 하며 "나와라. 문 열어봐"라고 말하자 감스트는 "안 나가요. 욕 그만합시다"라며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감스트는 "처음엔 무서웠다. 수십 번 저러니까 이렇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경찰이 도착한 이후에도 스토커의 욕설은 끝나지 않았다. 감스트는 그에 대해 "내가 아나운서 분이랑 썸 탔다고 혼자 망상을 한다. 책 잡힐까 봐 저는 욕도 안 한다"라고 말했다.
이 남성은 과거 감스트의 집에 찾아와 매니저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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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