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지일주가 멘사(Mensa) 회원임을 언급하며 똑똑해지고 싶은 갈망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지일주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용루각: 비정도시'(감독 최상훈)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지일주는 IQ가 156인 것으로 전해졌고, 멘사 회원에 가입했다는 소식까지 알려져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지일주는 '멘사 회원이지 않냐'는 물음에 "그런데 제가 '문제적 남자'에 가서는 한 문제도 못 맞혔었다"고 껄껄 웃었다.
이어 "멘사 테스트에는 도형문제만 40개가 나온다. 아홉개의 도형을 주고 마지막 칸을 비워놓고 6지선다로 고르는 문제만 나오더라. 그래서 '내가 이런 유추를 조금 잘하나보다'라고 스스로 생각은 했는데, 그게 IQ가 높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또 "그런 건 있다. 약간 똑똑해지고 싶은 갈망이라고 해야 할까? 계속 그런 부분을 찾게 되고, 쫓게 되고 채워가고 싶은 지적 갈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용루각:비정도시'는 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잔혹한 범죄를 심판하는 의문의 비밀 조직 용루각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지일주는 용루각의 에이스이자 해결사 철민 역을 연기했다. 12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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