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김희선X박하선 인정한 여배우 원픽 배우 (옥문아들)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정상훈이 김희선과 박하선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정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은이는 "상훈이가 있는 현장은 다 너무 칭찬을 하더라. 여배우들이 너무 좋아한다. 김희선 씨랑 같은 숍인데 드라마 할 때도 너무 좋다고 했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김숙은 "그 역할을 김희선 씨가 추천했다고 하더라"라며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캐스팅을 언급했다.



이에 정상훈은 "원래 캐스팅이 돼 있었다. 감독님이 남자 후보군을 의논을 할 때였다. '어떨까요'라고만 제시했는데 저를 되게 좋아했다고 하더라. 같이 해보고 싶었다고"라며 자랑했다.

더 나아가 정상훈은 "제가 그전에 뮤지컬하고 드라마 찍고 그런 걸 다 알고 계시더라. 나한테 관심이 있었던 거다. 양꼬치엔 칭따오 할 때도 너무 좋아했고 챙겨봤다더라"라며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정상훈은 "희선 씨랑 연기하고 사석에서 만날 때 돈 한번 안 써봤다. 계산을 하려고 해도 어느 순간 다 했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정상훈은 박하선과 연기 호흡에 대해 "박하선 씨는 희한했다. 불편하더라. 그때 느꼈다. 이분의 연기는 메서드다. 이 상황에서 몰입이 돼 있는 거다. '몰입한 상황이구나' 싶었다"라며 감탄했다.

정상훈은 "하선 씨가 오열을 하면서 '자기가 사랑하는 남자가 있으니까 놔줘라'라고 하는 신이 있다. 하선 씨 촬영하는데 안 울 수 없지 않냐. 난 (화면에) 보이지도 않는데 연기를 다 했다. 그거에 감동을 받으셨나 보더라"라며 회상했다.

정상훈은 "'상훈 씨 덕분에 연기했다'라고 했다. 다음에 밥을 먹는데 커트러리가 있더라. 특이하게 생겼었다. '예쁘다'라고 한마디 했는데 다음날 (박하선의 선물로) 배송이 왔다"라며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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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