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1 09:40 / 기사수정 2010.11.11 09:51
볼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구디슨 파크서 열린 에버튼FC와 2010-2011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서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상위권으로 도약할 절호의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이로써 볼튼은 올 시즌 7번째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보태며, 시즌 승점을 16점(3승 7무 2패)으로 소폭 끌어올렸다.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이청용은 1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나가며 2경기 연속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으나 특유의 재기 넘치는 드리블로 맞섰다.
볼튼의 선제골은 후반 34분에 나왔다. 왼쪽 날개 맷 테일러의 패스를 받은 최전방 공격수 이반 클라스니치가 상대 위험지역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해 골대 오른쪽 구석을 꿰뚫는 득점포를 터뜨렸다.
그러나 이청용이 아쉬운 동점골 빌미를 제공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 팀이 1-0으로 이기고 있던 도중 공을 베인스에게 빼앗기며 인저리타임 때 저메인 백포드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결국 경기를 1-1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사진 = 이청용 (C) 볼튼 원더러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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