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일본의 톱 아이돌 아라시의 오노 사토시가 일본 파파라치 매체의 보도에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도쿄스포츠는 1일 오는 31일로 그룹 활동 중단에 들어가는 아라시의 오노 사토시가 스캔들 보도 후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오노 사토시가 속한 아이돌 그룹 아라시는 1999년 데뷔해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온 팀.
오는 12월 31일자로 팀 활동 중단에 나서는 다섯 멤버이지만, 사쿠라이 쇼, 니노미야 카즈나리, 아이바 마사키는 기존에 했던 연예 활동을 계속해서 전개해나갈 예정이며 마츠모토 준은 프로듀서로서의 직업도 발전해나갈 예정이라고 보도되고 있다. 그러나 오노 사토시만은 연예계 은퇴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고.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오노 사토시는 지난 10월 10세 연하의 미혼모와 7년간 교제했지만 올해 초 결별했다는 파파라치 매체의 보도에 큰 충격을 받았다.
특히 당시 해당 매체는 가까운 사람이 아니라면 절대 볼 수 없는 사진들까지 기사에 실었는데 오노 사토시는 이 때문에 자신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신뢰할 수 없는 '인간 불신'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고.
다른 네 멤버와는 달리 오노 사토시는 아라시의 활동이 무기한 중단되는 12월 31일 이후 오키나와로 이주해 평범한 삶을 살아갈 것이라는 추측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오노 사토시는 아라시의 리더로 아이돌 활동 뿐 아니라,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배우로 활약했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사랑 받은 바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아라시 공식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