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유연석 이연희가 아르헨티나 촬영을 추억했다.
1일 유튜브를 통해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배우 김강우,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와 홍지영 감독이 참석했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
유연석는 현타와 함께 찾아온 번아웃에 아르헨티나로 도망친 현지 와인 배달원 재헌 역을, 이연희는 일방적인 남친의 이별통보에 무작정 아르헨티나로 떠난 스키장 비정규직 진아 역을 맡아 미래에 대한 고민 속 성장통을 겪는 와중에도 피어나는 청춘들의 풋풋한 감정을 표현했다.
재헌 진아 커플의 키워드는 '아르헨티나'. 2030 청춘들이 공감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연석은 "제가 한국을 떠나 아르헨티나에 정착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저도 낮밤에 적응하는 환경에서 촬영해야 했다. 촬영할 때는 쉽지 않다 생각했는데 얼마 전 한국에서 녹음하기 위해 영상을 다시 보니까 공간에 대한 판타지가 다시 느껴졌다. 올해 제작이 됐으면 그런 장면을 담아낼 수 있을까. 한편으로는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비로웠다"고 밝혔다.
이연희는 "굉장히 이국적이고 모든 게 새로웠다. 제가 언제 남미를 가볼 수 있을까 생각도 가졌고, 가기까지 비행기도 오래 탔다. 예쁜 거리라던지 색감도 굉장히 예뻤다"고 떠올렸다.
한편 '새해전야'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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