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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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제시X강남, 양지일이 현미 쏟자 '당황+분노' [종합]

기사입력 2020.11.28 22:0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글의 법칙' 제시와 강남이 현미를 떨어뜨린 양지일에게 한 목소리를 냈다.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족장과 헬머니'에서는 김수미가 제시, 강남에게 전통 탈곡 방식을 알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퉁가리 매운탕, 재첩국, 새우젓 호박 지짐 등을 만들었다. 밥상의 백미는 가마솥밥이었다. 다른 멤버들은 물론 제시도 감탄하며 먹었고, 김수미는 "제시가 의외로 촌 음식을 좋아한다. 역시 한국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미선과 양지일은 송이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70도 이상 되는 경사를 올라갔다. 박미선은 "송이가 참 어려운 곳에 있다. 그래서 송이가 비싼가 보다"라고 했다. 곧 송이가 자주 목격되는 장소에 도착한 두 사람. 박미선은 자연산 송이버섯을 발견했지만, 5등급이었다. 이장님은 "라면 끓여 먹으면 좋다"라고 했다.

제작진은 송이버섯을 찍으려다 다른 송이버섯을 밟았다. 박미선은 안타까워하다가도 송이 향을 맡고 미소를 보였다. 양지일은 "향이 진짜 다르다"라고 했고, 박미선은 인터뷰에서 "송이 향이 퍼지는데, 씹을 때마다 송이 향이 난다. 힘들게 올라간 보람이 있더라"라고 밝혔다. 또한 두 사람은 산양삼밭으로 향했다. 이어 박미선은 산양삼을 발견, "심봤다"라고 외쳤다. 18년 이상 된 산양삼이라고. 두 사람은 의기양양하게 돌아왔다.


제시와 강남은 벼를 베기 위해 출동했다. 제시는 벼를 보고도 "어떻게 쌀이 저거냐. 뻥치지 마라"라며 믿지 못했다. 두 사람은 벼를 베고 돌아왔지만, 김수미는 "3배 더 가져와. 이거 다 해봤자 3인분도 안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시는 "저 굶겠다. 강남도 굶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수미는 제시, 강남은 전통 탈곡 방식을 알려주었고, "농민들이 얼마나 힘든지 생각하면서 해라"라고 했다. 

제시는 도정을 하다 "나 시집 못 가겠다"라고 말하며 "넌 어떻게 장가갔냐"라고 물었다. 강남이 "여기에서 만나서 바로 갔다"라고 하자 제시는 "이런 곳에 많이 와야겠네?"라고 말하기도. 제시와 강남이 노력했지만, 양지일은 현미가 담긴 바구니를 떨어뜨렸다. 양지을은 크게 당황했고, 제시는 "TV 아니었으면"이라고 분노를 삼켰다. 강남은 "웬만하면 제시 말리는데 너 가지가지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병만과 김강우는 유해어종 배스 사냥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대신 두 사람은 퇴치팀장에게 부탁했고, 김병만은 "다행히 이분들이 잡아주셔서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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