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이 재계약에 단 한걸음만 남겨두고 있다.
영국의 디 애슬래틱은 28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이 곧 재계약 체결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가 받는 팀 내 최고 주급인 20만 파운드(약 2억9천만원) 계약을 토트넘과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재계약 보도가 나온지 한 달 만에 그는 드디어 토트넘과의 재계약 협상을 일정 수준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여름에 토트넘과 재계약에 성공한 손흥민은 현재 2023년 여름까지 토트넘에서 뛰기로 돼 있다. 이번에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제시한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과 함께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서 9골 2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고 토트넘은 그와 함께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케인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이 이번 재계약에 성공할 경우 사실상 토트넘에서 남은 선수생활을 보내게 될 전망이다.
한편 손흥민은 30일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첼시 전에서 리그 10호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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