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변정수의 집이 공개된 데 이어 이유리가 파프리카 농장에 방문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영자가 변정수의 투 머치 하우스에 방문했다.
변정수는 이영자에게 집을 소개했다. 통유리 다락방에는 빈티지 소품들이 가득했다. 변정수는 "스트레스 받으면 옷을 안 사고 소품을 사는 편이다"라고 말했고,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이영자는 "근데 이사갈 땐 돈도 안 된다"고 공감했다.
변정수는 ABC 주스를 대접했다. 변정수는 "집에서 리마인드 웨딩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 당시 내가 갑상선암에 걸렸었다. 그래서 이걸 기록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수술하기 전에 결혼식을 하자는 마음에 결혼 17주년을 기념해 리마인드 웨딩을 했다"고 사연을 밝혔다.
이어 변정수는 "남은 재산 명의도 남편과 아이 이름으로 돌려 놨었다. 나중에 찾기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삶이 다르지?"라고 물었고, 변정수는 "좀 더 긍정적으로 됐다. 뭘 하더라도 즐겁고 밝게"라고 대답했다.
한편 이유리는 파프리카 농장을 찾았다. 어마어마한 온실 규모에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유리는 "가장 좋은 재료를 구하기 위해 농장에 갔다"고 설명했다. 파프리카 농장은 채광, 공기, 온도, 습도를 컨트롤하는 스마트팜 시스템으로 관리되고 있었으며, 환경 친화적으로 재배되고 있었다.
이유리는 파프리카를 직접 재배하며 "온실 배경도 너무 예쁘고, 이러다 파프리카 광고 들어오는 거 아닐까?"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파프리카 농장에 완벽 적응한 이유리는 "나는 역시 현장 체질"이라고 만족스러워했다.
농장 체험을 마친 이유리는 차박 캠핑에 도전했다. 이유리는 숯불에 통파프리카꼬치와 통곱창꼬치를 요리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최유정은 통곱창구이의 등장에 입을 틀어막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류수영은 창고형 식기 할인 매장을 방문했다. 매장을 둘러보며 류수영은 "예쁜 그릇에 담아 주면 아이가 더 맛있게 먹는다"며 플레이팅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유기 그릇을 사고 싶었다며 눈독을 들이던 류수영은 "그런데 설거지가 힘들 것"이라는 현실적인 이유와 함께 포기했다.
그는 "신혼 때 아내분 친구들도 자주 초대했다. 한효주도 '집에서 이런 걸 해 먹냐'며 놀랐었다"고 일화를 공개하며 "아내분 친구들 오면 잘해 드려야 한다. 그러면 아내가 좋아한다. 한 이틀 잘해 준다"고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류수영은 "아내가 군대 프로에서 위문 편지를 보낸 적 있다"고 아내 자랑을 하며 "그때는 그냥 선후배 사이였는데 그렇게 보내서 깜짝 놀랐다"고 일화를 밝혔다. 또한 "아내가 꼬깔 과자를 좋아해서 피시 앤드 칩스를 만들기로 결정했다"며 메뉴 개발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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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