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배우 변정수가 과거를 회상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변정수가 이영자에게 자신의 '투 머치 하우스'를 소개했다.
통유리 다락방에는 빈티지 소품들이 가득했다. 변정수는 "스트레스 받으면 옷을 안 사고 소품을 사는 편이다"라고 말했고,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이영자는 "근데 이사갈 땐 돈도 안 된다"고 공감했다.
변정수는 ABC 주스를 대접했다. 변정수는 "집에서 리마인드 웨딩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 당시 내가 갑상선암에 걸렸었다. 그래서 이걸 기록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수술하기 전에 결혼식을 하자는 마음에 결혼 17주년을 기념해 리마인드 웨딩을 했다"고 사연을 밝혔다.
이어 변정수는 "남은 재산 명의도 남편과 아이 이름으로 돌려 놨었다. 나중에 찾기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삶이 다르지?"라고 물었고, 변정수는 "좀 더 긍정적으로 됐다. 뭘 하더라도 즐겁고 밝게"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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