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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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련, '파란만장한 인생사' 공개…'100억 빚'

기사입력 2010.11.10 10:44 / 기사수정 2010.11.10 10:44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김인태, 백수련 부부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이후 16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백수련이 선배배우이자 남편 김인태와 동반 출연했다.
 
영화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로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백수련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송에서 백수련은 그간 사업을 하면서 100억 원 이상의 빚을 지게 돼 경제적 고난을 겪었고 남편 김인태는 최근 2년 사이 전립선암과 뇌졸중으로 요양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올해 1월 갑작스러운 뇌졸중 증상으로 드라마를 중도하차하게 되면서 절망을 겪었다는 배우 김인태의 눈물에 백수련은 살아있어 준 것만으로도 가족에게는 큰 도움이라며 위로했다.

이어 최근 영화 '부당거래'에서 열연한 첫째 아들 김수현의 부모를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방송에서는 백수련이 시집 올 때 가져온 40년 된 냄비부터 남편 김인태 돌 때 받았다는 70년 된 저금통, 대종상 영화제 때 입었던 20년 된 옷, 기본 2~30년씩 된 가전제품과 가구 등 골동품 가게가 돼버린 이들 부부의 집도 깜짝 공개됐다.
 
[사진 = 김인태, 백수련 부부 ⓒMBC]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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