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구미호뎐’에서 방송작가 정이서가 극 중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는 동시에 섬세한 감정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는 김새롬(정이서 분)이 치사율이 100%라는 이무기의 역병에 걸렸다.
방송 말미 점차 상태가 악화돼 끝내 쓰러진 새롬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긴장감과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리며 그녀가 다시 일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김새롬은 역병에 걸렸음에도 담담하게 자신의 팀원들을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남지아(조보아)에게 병이 옮으니 자신을 만지지 말라고 말하는 데 이어 본인을 간호하겠다는 표재환(김강민)을 집에 보내라고 하는 등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정이서는 이런 김새롬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이 오롯이 새롬의 캐릭터에 집중하도록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인물의 심리상태와 내면을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감정 전달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구미호뎐’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구미호뎐’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