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2021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tvN 새 드라마 ‘마우스’가 배우 이승기-이희준-박주현-경수진-안재욱-김정난-표지훈으로 이어지는 막강 캐스팅 라인업을 최종 확정했다.
오는 2021년 상반기에 방송될 tvN 새 드라마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 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 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프레데터 추적극’이다. ‘신의 선물-14일’을 집필한 장르물의 대가 최란 작가와 스릴러 멜로극 ‘이리와 안아줘’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뽐낸 최준배 감독의 첫 의기투합으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이승기-이희준-박주현-경수진-안재욱-김정난-표지훈의 색다른 조합이 빚어낼 폭발적 케미력이 기대감을 치솟게 하고 있다. 먼저 이승기는 세상에 이런 인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과하게 착한,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어리바리 파출소 신입 순경 정바름 역을 맡았다. 정바름은 전국을 공포에 몰아넣은 연쇄살인마를 쫓던 중 예상치 못한 ‘특별한 일’과 맞닥뜨리면서 인생이 송두리 째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된다. 가수, 예능인, 배우에 이르기까지 성역 없는 무대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쳐 온 대한민국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가 한층 깊어진 감정선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역대급 연기 변신을 예고,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이희준은 강력계 내 조폭 형사로 통하는 고무치 역으로, ‘유나의 거리’ 이후 6년 만에 주연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고무치는 누가 형사인지, 누가 범죄자인지 헷갈릴 정도로 편법과 불법 수사마저 불사하는 인물로, 부모를 죽인 살인마에게 복수하고자, 그를 죽이기 위해 살인마가 있는 구치소에 들어가는 것이 인생 목표인 형사다. 형사여야 하는 명확한 이유 하나를 마음에 품고 그렇게도 혐오하는 범죄자 소탕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탄탄한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 이희준이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로 표현해낼 나쁜 형사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주현은 할머니와 단 둘이 사는 문제적 고딩 오봉이 역으로 나선다. 오봉이는 가녀린 외모와 달리 격투기, 권투, 주짓수 등 못하는 운동이 없는 터프하고 당찬 고3 수험생으로, 동네 어리바리 순경 정바름과 만났다하면 투닥거리는 오누이 케미를 선보인다. 청순한 외모와 대비되는 강렬한 연기로 믿보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신예 박주현이 ‘마우스’로 또 하나의 인상적인 필모그래피 장식에 나선다.
경수진은 셜록 홍주로 불리는 시사 교양 PD 최홍주 역을 통해 당찬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한다. 최홍주는 이른 나이에 각종 언론인상 및 특종상을 휩쓴 능력자로, 어린 시절 살인마의 삐끼가 될 수밖에 없었던 비밀을 가진 인물. 매력적인 마스크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존재감을 각인시켜 온 경수진은 강인하고 주체적인 인물 최홍주 역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연기 스펙트럼을 드러낸다.
더불어 안재욱은 천재적인 재능에 언변과 매너를 두루 갖춘 뇌신경외과 스타 닥터 한서준 역을 맡아 극에 미스터리한 스릴감을 증폭시킨다. 김정난은 한서준의 아내 성지은 역으로 극적인 감정선에 설득력을 더하는 진정성 있는 연기력을 표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표지훈은 강력계에 갓 발령받은 신형사 역으로 분해, 까마득한 선배 고무치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다. 긴박하고 스피디한 전개와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를 이끌 최란 작가, 세련된 연출력의 최준배 감독,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완성시킬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이 폭발적인 작감배 시너지를 터트리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2021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마우스’가 주연 라인업을 최종 확정짓고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라며 “tvN 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 작품 ’마우스‘와 배우들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마우스’는 오는 2021년 상반기에 첫 방송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각 소속사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