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트롯신2' 한봄이 4라운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5라운드에 진출했다.
25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는 한봄이 트롯신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날 한봄은 윤수일의 데뷔곡 '사랑만은 않겠어요'를 준비했다. 주현미는 "남자 가수가 부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봄 씨가 선택해서 의외였다"라고 밝혔다. 한봄은 "접해본 장르는 아닌데, 한번 불러보고 싶다는 생각에 도전했다"라고 했다. 한봄의 노래를 들어본 주현미는 "느린 템포 도입부 좋았다"라며 격려했다.
무대에 오른 한봄은 시작하면서부터 무대를 압도했다. 자신감 있는 모습이 돋보인 무대였다. 트롯신들은 입을 모아 칭찬했다. 주현미는 "전 한봄 씨의 이런 모습이 좋다"라며 본인이 가진 장점을 안정적으로 표현하는 한봄을 칭찬했다. 처음 접한 장르인데도 잘 이끌어갔다고.
남진은 "창법이 색달라서 좋다. 트로트 부르는 여성의 창법인 것 같은데도 들어보지 못한 스타일이다. 그게 굉장히 매력 있다"라며 "진짜 높은 점수 주고 싶다. 색다르지 않냐. 자기 색깔 갖는 게 정말 어렵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성 또한 "무대가 안정적이고 편안했다. 샤우팅 창법도 나오려고 하고"라고 밝혔다.
한봄은 랜선 심사위원에게 90% 선택을 받았다. 합산 점수는 172점이었다. 한봄은 공동 1등이었던 배아현과 박군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장윤정은 점수를 보고 "압도적 1위다"라고 밝혔다. 울컥한 주현미는 박수를 치며 "잘했어"라고 외쳤고, "똑같은 상황에서 노래를 하는데, 멘탈이 안 흔들리고 어떻게 저런 자세로 노래할 수 있을까 싶다.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진성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한편 한봄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박군과 배아현, 나상도, 이제나, 한여름, 손빈아와 장보윤, 강문경, 최우진 순으로 5라운드에 진출했다. 유라, 김태욱, 성용하, 임지안, 풍금, 정일송은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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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