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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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2' 한봄→나상도, 5R 진출…유라·풍금 실력자들의 탈락 [종합]

기사입력 2020.11.25 22:3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트롯신2' 5라운드 진출자 10인이 결정된 가운데, 유라, 김태욱, 성용하, 임지안, 풍금, 정일송이 탈락했다.

25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는 설운도, 진성, 남진 등이 나상도를 칭찬했다.

이날 4라운드 개인 무대가 이어졌다. 정일송은 조용필의 '허공'으로 무대를 꾸몄고, 주현미는 박자를 맞춰주기 위해 지휘까지 해주었다. 다른 트롯신들도 정일송과 함께 호흡해주며 좀 더 완성도 있는 무대를 보여줄 수 있게 격려했다. 정일송은 합산 점수 132점을 받았다.


유라는 조미미의 '바다가 육지라면'을 준비했고,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던 부분을 장윤정 선배님께서 지적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장윤정은 레슨에서 "내가 짚어줄 부분이 꼭 있었다. 끝에 호흡이 좀 빠져서 불안하게 들릴 수 있다. 흘리는 걸 참고 음으로 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유라는 무대 후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라며 아쉬워했고, 장윤정은 "힘을 너무 빼는 습관을 조금 보완하라고 했는데, 아직까진 익숙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진성은 "천부적인 기질을 타고났는데, 이런 걸 연습을 통해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면 더 좋은 가수가 될 수 있다"라고 격려했다. 유라는 랜선 심사위원 65%의 선택을 받고, 147점이 되었다.

김태욱은 김정수의 '당신'을 선보였고, 박군, 손빈아는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했다. 장윤정은 "레슨 때 알려줬던 걸 성실하게 잘해왔다. 그런데 조금 긴장했죠. 박자가 좀 앞으로 나가서 제가 잡아주려고 수신호를 보냈는데 안 보더라"라고 안타까워했다. 김태욱은 69%의 선택을 받아 142점이 되었다.


성용하는 도성의 '배신자'를 노래했다. 설운도는 레슨에서 "노래를 부를 때 이상한 버릇이 있다. 왜 가사를 이어서 부르냐. 가사엔 끊고 맺음이 있어야 한다"라고 세세하게 알려주었다. 성용하 무대 후 주현미는 "칭찬할 게 너무 많다. 목소리 톤, 저음이 정말 매력 있다. 그런데 노래를 할 때 톤이 자꾸 바뀐다. 그게 본인이 컨트롤하는 건 멋있지만, 그게 아니라 흔들린다"라고 했다. 성용하는 랜선 심사위원 73%의 선택으로 138점이 되었다.

풍금은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으로 무대를 꾸몄다. 트롯신들은 공통적으로 목소리가 예쁘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김연자는 목소리에 변화를 줬으면 좋겠다고 조언했고, 설운도 역시 꺾기가 부족했다고 했다. 풍금 합산 점수는 133점이었다. 탈락 위기에 처한 풍금을 보며 트롯신들은 "노래 잘하는 가수인데 너무 아쉽다"라고 말했다.

임지안은 김수희의 '너무합니다'로 강렬한 무대를 꾸몄다. 장윤정은 "선배님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앞부분에 힘이 좀 많이 들어가있다. 그러니까 뒷부분으록 갈수록 힘든 거다"라며 뒷부분을 기준으로 잡고 힘을 빼라고 조언했다. 남진은 "점점 더 무르익어가는 목소리, 감정이 참 좋다"라고 격려했다. 랜선 심사위원들의 선택은 69%. 합산 점수는 134점이었다.


한여름은 조용필의 '대전 블루스'를 준비했다. 김연자는 레슨 시간에 한여름의 첫 소절을 듣고는 "하나도 매력 없다. 스타일을 바꾼다고 생각해야 한다. 자기 스타일을 고집하면 탈락할 거다"라며 강약조절 포인트부터 알려주었다. 김연자의 조언으로 확 바뀐 한여름은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진성은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친구다. 이런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거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했고, 장윤정은 "'대전발 0시 50분'은 100점이었다"라고 칭찬했다. 한여름은 73%의 선택을 받고, 158점이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문경은 현철의 '봉선화 연정'을 준비했고, 모두가 강문경과 찰떡궁합인 선곡일 거라고 예상했다. 김연자는 "안심하고 들었다"라고 했고, 설운도는 "감히 말씀드리는데 대스타가 될 수 있는 소질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강문경은 79%의 선택을 받았다. 합산 점수는 152점이었다.

한봄은 '사랑만은 않겠어요'로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주현미는 "전 한봄 씨의 이런 모습이 좋다. 이런 무대가 처음일 텐데 흥분하지 않고, 자기가 가진 걸 안정적으로 표현한다. 안 해봤던 장르인데 정말 잘 끌어갔다"라고 칭찬했다. 한봄은 무려 90% 선택을 받고, 172점으로 1위로 올라섰다.

나상도는 나훈아의 '고향역'으로 무대를 꾸몄다. 진성은 "완성도가 높은 무대였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상도는 89% 선택을 받고, 162점이 되었다. 탈락자는 임지안, 풍금, 정일송, 김태욱, 유라, 성용하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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