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불타는 청춘' 기혼 청춘들이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연말 특집 제 1탄으로 '깨복쟁이 친구'와의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이종범은 박재홍의 깨복쟁이 친구이자 야구계 레전드로 얼굴을 비쳤다. 강수지, 강문영, 김완선, 이연수, 권선국, 김광규, 최성국이 함께 했다.
청춘들은 박재홍과 이종범으로 팀을 나눠 제기 차기에 나섰다. 그러나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이종범은 5개에 그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박재홍은 무려 13개를 기록하며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재경기를 이끌어냈다.
다음 경기는 강수지와 김완선 '원조 디바'들의 대결. 그러나 강수지는 최종 2개를, 김완선은 1개를 기록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제작진들이 카메라 감독이 제기를 100개 찬다는 제보를 하면서 번외경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카메라 감독은 8개에 그쳤고, 이종범은 몸을 날리면서까지 노력했지만 7개를 차 아쉬운 경기가 되고 말았다.
설거지 당번이 된 이종범은 꼼꼼한 설거지 실력을 뽐내고 능숙하게 장작을 패는 등 '불타는 청춘'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기혼 청춘들이 외박 허락을 맡기 위해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이종범은 아내와의 달달한 애정 표현으로 청춘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정작 외박 허락보다도 김광규에게 처제를 소개 시켜주는데 열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보통 이런건 촬영 끝나고 집에 갈 때 하지 않느냐"며 머쓱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권선국은 "내일까지 외박하는 것 아니었느냐"는 아내의 말에 거짓말이 들통났다. 청춘들은 이를 "하루만 외박이 된다"며 정정해줘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차례는 결혼 후 첫 외박이라는 강수지. 강수지는 김국진에게 "나 자고 가겠다"고 선언했고 쉽게 허락을 받았다. 김국진은 "내가 거긴 잘 안다.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잘 안다"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강수지가 "혼자 잘 수 있겠냐"며 애정어린 걱정을 내뱉자, 김국진은 "어떡해, 힘들더라도 겨우 자야지"라며 신혼의 달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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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