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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윤시윤 닮았단 말 많았는데 지금 외모 꺾여" (라디오스타)

기사입력 2020.11.25 10: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메이저리거’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밀실을 폭로한다. 모태 ‘야빠(야구 광팬)’인 박성광은 야구 때문에 부모님이 이혼할 뻔한 웃픈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소년 외모로 여심을 흔들었던 김광현은 얼굴 셀프 평가(?)부터 가족 이야기까지 그라운드 밖 모습을 공개한다.

25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야구 기록제조기 3인 김광현, 양준혁, 심수창 그리고 모태 야빠 박성광과 함께하는 '야구가 제일 쉬웠어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 유일한 개그맨 게스트인 박성광은 ‘모태 야빠’로 성장한 이유를 비롯해 야구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그는 “어머님이 만삭일 때 야구를 보러 갔다”며 야구 때문에 부모님이 이혼할 뻔(?)했던 이유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광현의 ‘1호 연예인’ 친구라는 박성광은 김광현의 뒤를 캐 왔다며 “집에 본인만 들어가는 밀실이 있다더라”라고 폭로한다. 이에 김광현은 가족도 출입금지인 금고형 밀실의 존재를 인정했다. ‘김광현 밀실’을 채운 금은보화(?)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김광현은 원소속팀 SK와이번스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생긴 에피소드들을 푼다. 그는 “SK 선배들이 약간 왕자 취급을 했다”며 야구 경기 중 양 팀이 신경전을 벌이는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도 ‘에이스 보호’ 대우를 받았다고 고백한다. 반면 김광현처럼 투수로 활동했고 ‘꽃미남’ 외모로도 주목받은 심수창은 김광현과 비교체험 극과 극 썰을 풀어 짠 내를 유발했다.

경기장 밖 이야기도 들려준다. 미소년 외모로 여성 팬들을 설레게 했던 김광현은 외모가 꺾인 거 같다며 “거울을 봤는데 이상해지는 거다”라고 얼굴을 셀프 평가하고, 과거 사진이 공개된 후에는 “윤시윤 씨 닮았다는 얘기 많이 들었다”고 고백한다.

이때 김광현의 과거 사진을 본 ‘야알못(야구를 모르는 사람)’ 안영미는 입틀막 감탄하며 개인 소장 욕심을 부렸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김광현은 “가족에게 잘 못 한다. 쑥스럽다”며 아내에게 무뚝뚝한 남편, 아이들이 애틋한 ‘가장 김광현’과 존경의 대상과의 썰을 푸는 ‘덕후 김광현’ 이야기를 들려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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