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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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안보현, 철두철미 냉철남부터 남규리 순정파까지 '양면성 열연'

기사입력 2020.11.25 09:4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안보현이 '카이로스'에서 열연 중이다.

안보현은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에서 엘리트 비지니스맨 서도균 역을 맡았다. 김서진(신성록 분)의 오른팔이자 김서진의 아내 강현채(남규리 분)의 내연남이다. 캐릭터의 양면성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안보현은 유일하게 김서진의 신임을 받는 충직한 부하직원으로 비즈니스맨 싱크로율 100%를 선보이며 현실에 없는 훈남 서도균 과장을 만들어냈다. 12년 전 첫눈에 사랑에 빠진 강현채 앞에서는 한없이 순하고 다정한 로맨티스트로 180도 변신했다. 강현채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현채바라기의 면모를 보였다.

같은 목적을 가진 김서진의 수행비서 이택규(조동인)에게는 차갑고 냉정한 모습을 보이며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선 서도균에 동화됐다.

안보현은 반전 서사를 다양한 각도에서 연기하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철두철미하게 김다빈(심혜연) 유괴와 살인 사건의 계획을 세운 안보현은 진심을 숨긴 서늘한 눈빛 연기로 김서진을 향한 본색을 드러내며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전작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강렬한 악역 연기로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안보현은 선악이 공존하는 눈빛과 표정 연기로 업그레이드된 입체적 캐릭터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진심은 숨긴 채 계획을 완성하려는 철두철미한 모습과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자신을 내던지는 순정파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안보현의 서도균이 보여줄 앞으로의 반전 서사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카이로스’는 30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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