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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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현, 20년 복층 집의 변신…사다리차 등장→럭셔리 하우스 (신박한 정리) [종합]

기사입력 2020.11.24 10:50 / 기사수정 2020.11.24 10:23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신박한 정리' 배우 박광현의 럭셔리 복층 집이 새 모습을 찾았다.

23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배우 박광현이 출연, 20년 된 복층집을 말끔히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은 계단에서부터 시작되는 현관을 보며 감탄했다. 특히 박나래는 "키즈 카페 같다",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계단을 오르자 옥상과 함께 연극배우 출신 아내 손희승과 5살 딸 박하온 양이 자리하고 있었다. 윤균상은 "야외에서 이런 장면이 없었다"며 옥상에 대해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박광현의 집은 3층에서 옥상까지 사용하는 상당한 크기의 주택. 그러나 박광현은 "거의 한 20년 된, 20대 때부터 살던 집이다. 옛날 집이다 보니 동선이 복잡하다. 거실을 넓게 빼느라 방은 다 작다"며 집의 단점을 언급했다.

박광현의 집은 넓고 큰 데다 곳곳에 벽장 등 수납공간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미로 같은 구조 때문에 수납이 활용되지 못하고 물건이 쌓여있는 모습이었다.

일주일 후, 집 정리가 완료된 시간. 박나래는 "무려 사다리차까지 왔다는 말을 들었다"며 박광현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박광현은 "웬만하면 기대를 잘 안 하는데 정말 기대된다. 정말 바뀌었을까?"라며 반신반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변화된 집을 마주하는 시간, 박광현은 첫 입구부터 "대박"을 외치며 감탄했다. 가구 재배치만으로 훨씬 더 넓고 안락한 거실로 변신했기 때문. 주방 역시 부족했던 수납 문제가 해결됐다. 손희승은 "제가 이런 걸 원했다. 다 가리고 싶었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다용도실 역시 '제2의 주방'으로 재탄생했다.

박광현이 '포기한 방'이라고 불렀던 방은 깔끔한 서재로 재탄생됐다. 부부의 책과 대본이 한곳에 모여있는 공간에 손희승은 "서재가 1층에 생겼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옷방에는 아내만의 화장대가 탄생했다. 손희승은 "공연해야 할 것 같다. 분장실에서나 보던 건데…"라며 감격했다. 이어 "단순히 정리 프로그램이라고 하기에는 (배려가) 묻어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세 사람이 잠드는 침실은 깔끔하고 화사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잠자기 좋은 휴식의 공간으로 변신한 것. 침실 옆 작은 방은 박광현의 아티스트 적 면모를 발휘할 수 있는 작업실로 변화했다.

박광현 부부의 딸, 하은이의 방 역시 다섯 살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다시 태어났다. 지저분한 짐이 사라지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가구가 자리했다.

방송 말미, 손희승은 "가지고 있는 가구를 사랑하고, 갖고 있는걸 사랑해야 했다. 제가 능력이 없어서 '이건 필요 없는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자기 자리를 찾았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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