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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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마검 대사 등장···김소연 출연하나?

기사입력 2010.11.09 01:42 / 기사수정 2010.11.09 01:4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박시후의 비서 대사에 '마혜리 검사'가 등장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구용식(박시후)은 강우(임지규 분)와 함께 호텔에 들렀다가 위기에 처한 황태희(김남주 분)를 목격했다.

용식은 태희를 난처하게 만든 태희의 동창을 향해 자신이 재벌 2세이고 검찰에도 아는 사람이 있어 언제든 당신을 매장시킬 수 있다며 엄포를 놓았다. 이에 강우는 용식에게 "마혜리 검사님께 연락할까요?"라고 말하며 찰떡궁합의 호흡을 선보였다.

<역전의 여왕> 대사에 '마혜리 검사'가 등장한 것은 박시후와 김소연의 인연 때문이다. 두 사람은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각각 '서변', '마검'으로 불리며 호흡을 맞췄던 적이 있다.

특히 박시후는 현재 김소연이 열연 중인 드라마 '닥터챔프'에 목소리 출연을 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곧 김소연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역전의 여왕> 8회는 9일 밤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박시후(좌), 임지규(우) ⓒ 역전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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