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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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펜트하우스'보다 심하다"…'런닝맨' 배신에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20.11.23 10:10 / 기사수정 2020.11.23 09:5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펜트하우스' 이지아, 김소연, 유진, 하도권이 '런닝맨'의 반칙에 놀랐다.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펜트하우스' 특집으로 이지아, 김소연, 유진, 하도권이 출연했다.

지난 방송의 벌칙으로 송지효, 이광수는 오프닝 벌칙을 받았다. 먼저 도착한 두 사람은 분장실에서 중세시대에 나올 법한 분장을 했다. 눈썹을 하얗게 바르고 입술을 조그맣게 바른 이광수, 송지효를 본 하도권은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런닝맨' 두 번째 출연인 하도권은 "오늘은 내가 이긴다"라며 각오를 전하며 "드라마 팀보다 여기가 더 편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이지아, 김소연, 유진은 이광수, 송지효를 보고 "예쁘다"라며 "나도 하고 싶다"라고 반응했다.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첫 출연인 이지아는 "완전 떨린다. 청심환 먹었어야 되는 거 아니냐"며 불안함을 내비쳤다. 이에 하도권은 "여기 있는 사람들 다 돌+I들이다"라며 긴장을 풀었다.

'런닝맨' 첫 출연인 유진은 "카메라 이렇게 많은 거 처음 본다"며 소감을 전했다. 국민 MC 유재석도 처음 본다는 이지아는 "'런닝맨'을 봤냐"는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 하며 솔직한 모습을 드러냈다. 김소연도 이날 '런닝맨'에 첫 출연이었다. 김소연은 "조카의 꿈이 이모가 '런닝맨'에 나가는 것이었다. 그 조카가 이제 스무살이 된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녹화 전에도 '펜트하우스' 촬영을 하고 왔다고 밝힌 이지아, 김소연, 유진과 다르게 하도권은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하도권은 저번 활영이 끝나고 "이틀 동안 한의원 가서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펜트하우스' 특집은 상위클럽과 하위클럽을 나눠 미션비를 불리며 펜트하우스에 먼저 입성하는 4인이 우승하는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게임은 '힘'에 관련된 영국의 전통 레슬링이었다. 하도권은 앞서 진행된 양세찬과 김종국의 게임을 유심히 지켜보며 게임을 준비했다. 김종국과 게임을 하게 된 하도권은 김종국에게 지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여자부는 철봉 게임을 했다. "철봉에 한번도 매달려 본 적 없다"면서도 능숙하게 철봉에 올라간 유진과 다르게 김소연은 철봉에 올라가지도 못 하며 유진에게 "내가 먼저 올라갈게. 쉬고 있어"라며 예능감을 뽐냈다. 이지아도 인생 첫 철봉 입성에 불안하게 자세를 잡았지만 '런닝맨' 멤버들의 코치로 에이스 송지효와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승부는 송지효의 승리로 끝나며 철봉에서 내려온 이지아는 "괜찮냐"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두 번째 게임은 평정심에 관련된 게임으로 상대팀의 방해에도 리코더를 불면 안 되는 미션이었다. 전소민은 게임 시작 전 리코더 입구를 테이프로 막으며 반칙을 일삼았다. 이지아는 "'펜트하우스'보다 여기가 더 심한 것 같다"며 가상보다 심한 현실을 언급했다. 송지효를 공격하게 된 김소연은 어떡하냐며 간지럽히려니까 본인이 소름이 끼친다며 도망다녔다.

상위클럽, 하위클럽으로 나뉘어 미션비를 불릴 수 있는 계모임 시간이 생겼다. 클럽 곗돈으로 모인 돈은 두 배가 되어 여섯 명이 똑같이 나눠 가질 수 있었다. 돈을 적게 내고 더 많이 받아갈 수도 있는 미션에 하위클럽은 모두 10만 원씩 내기로 했다. 상위클럽도 20만 원을 내기로 약속했다. 유진은 "끝까지 알아내서 응징한다"라며 배신에 대한 엄포를 뒀다.

약속대로라면 60만 원이 모여야 하는 하위클럽의 곗돈은 17만원이 모였다. 10만 원을 낸 김소연을 제외한 '런닝맨' 멤버 다섯 명은 유재석 3만 원, 양세찬 2만 원, 전소민 2만 원, 지석진 0원, 이광수 0원을 내며 김소연을 당황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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