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배우 한고은(35)이 김동원 감독(48)과 2년간의 열애를 청산하고 동료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한고은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이들은 서로 바쁜 스케줄 탓에 자주 만나지 못하면서 관계가 소원해져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6월에도 한차례 결별설에 휩싸였으나 그 당시에는 이를 부인했었다.
한고은과 김동원 감독은 1997년 모델과 CF모델로 처음 만났고, 2008년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를 촬영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09년 1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열애 사실을 당당히 공개했지만, 결국 결별에 이르게 되었다.
한고은은 배우로 영화와 드라마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고 최근 MBC '신이라 불리우는 사나이',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 등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김 감독은 빈폴 자전거 시리즈 등 CF를 연출한 CF 감독 출신으로 영화 '투사부일체'와 '유감스러운 도시' 등 작품 활동을 했다.
[사진=한고은 (C) 지앤진 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