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이강인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은 이제 카타르 월드컵으로 향하고 있다.
미국 언론 블리처리포트는 22일(한국시각)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을 주목해야 할 22세 이하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고 대한민국이 이강인이 여기에 포함됐다. 그는 아시아에선 일본의 쿠보 타케후사와 함께 선정됐다.
이강인은 지난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1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이 대회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후 발렌시아에서 라리가 데뷔에 성공한 이강인은 이번 시즌, 지난 시즌 보다는 더 출장 기회를 얻고 있지만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거부하며 이적을 타진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차출돼 A대표팀에서 이미 데뷔전을 치렀고 이번 11월 A매치 기간에도 오스트리아로 이동해 15일 멕시고 전과 17일 카타르 전에 교체 출장했다.
이강인이 대표팀에 꾸준히 뽑힌다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는 무난하게 승선할 가능성이 있다. 아직 먼 미래이기에 예단할 수 없지만 이강인이 들어왔을 때 생기는 대표팀의 활력을 생각하면 대표팀에 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에서 주목한 어린 선수들에는 이강인 외에도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드, 프랑스의 킬리앙 음바페, 포르투갈의 주앙 펠릭스, 스페인의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 캐나다의 알폰소 데이비스 등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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