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손흥민의 능력치에 반발했다.
토트넘은 21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이 이달의 선수상과 자신의 피파 21(게임) 능력치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당신은 쏘니의 능력치를 어떻게 생각하나요?’란 글을 덧붙였다.
사진 속 손흥민의 능력치는 89였다. 본래 피파 21에서 손흥민의 능력치는 87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월의 선수로 꼽혀 89로 소폭 상승한 카드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게시물엔 토트넘 팬들의 아우성이 가득했다. 대체로 “저평가됐다. 능력치가 너무 낮다. 더 높아야 한다. 90 이상은 줘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몇몇 팬은 “95 이상을 줘야 한다. 89 대신 99가 되어야 한다”고 외쳤다. 손흥민을 향한 토트넘 팬들의 사랑이 느껴졌다.
손흥민은 10월 한 달 동안 3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통해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2016년 9월, 2017년 4월 수상에 이어 통산 3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