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공유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들 중 '최애캐'를 뽑았다.
19일 SBS 스브스뉴스 '문명특급 - MMTG' 유튜브 채널에는 '[문명특급 EP.156] 공유랑 비밀 연애하는 짤 그대로 재연해봄 도깨비 방망이로 심장 뚝딱! 재재 박보검 질투 유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배우 공유는 '서복' 홍보차 출연해 PD 겸 MC 재재와 이야기를 나눴다.
재재는 영화 '서복' 이야기에 앞서 공유의 연기 필모그래피를 언급했다. 공유는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언급하며 "(한결, 은찬이) 왠지 애 셋은 낳았을 것 같다. 교외로 나가서 마당 있는 집에서 살지 않았을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캐릭터 월드컵이 진행됐다. 첫 라운드는 '커피프린스 1호점'의 최한결과 '김종욱 찾기'의 기준이었다. 공유는 "최한결이죠"라며 단번에 답했다.
다음은 '도가니'의 강인호와 '부산행'의 석우였고, 공유는 강인호를 꼽았다. 이어 '도깨비'의 김신과 '82년생 김지영'의 정대현 중 공유는 김신을 골랐다.
결국 최종 라운드에서는 '도깨비'의 김신과 '커피프린스 1호점'의 최한결이 붙었다. 공유는 "이건 못하겠다. 공동 우승으로 하면 안 되냐"며 한참을 고민했다.
결국 공유는 김신을 골랐고, 이에 대해 "최한결의 좀 더 진화되고 성숙한 버전이 김신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며 "너무너무 아픈 캐릭터였다. 제가 했던 캐릭터 중에 가장 아픔을 많이 겪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유가 박보검과 함께 출연한 영화 '서복'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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