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최성재가 시력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19일 방송된 MBC '찬란한 내 인생'에서 박복희(심이영)가 위기에 빠진 장시경(최성재)을 구출했다.
의식을 잃은 장시경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수술에 들어갔다. 안과 의사는 "장시경 환자 본인도 시력이 떨어져 가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각막 이식을 다시 한번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 드렸었다. 이번 사고로 다른쪽 각막까지 손상이 됐다"는 소견을 정영숙(오미연)에게 전했다.
이를 듣고 병실로 온 정영숙은 "방금 안과 담당의를 만났다"며 "눈 상태를 이 지경까지 만드냐. 시야가 많이 흐려졌을 거라며. 시력 완전 잃기 전에 지금이라도 당장 미국 가서 다니던 병원 가자"고 제안했다.
장시경은 "뭐가 됐든 한국에서 할 일 다 하고 가겠다"고 말했고, 정영숙은 "계속 이렇게 두면 영영 앞을 못 볼 수도 있다"고 설득했다. 병원에 방문했던 고상아는 모자의 대화를 엿들었다. 박복희는 따로 안과 의사를 찾아 장시경의 상태를 물었다. 의사는 "어머니께 설명을 드렸으니 직접 들으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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