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맨시티가 빠르게 메시를 맞을 준비를 한다.
영국 트랜스퍼 윈도우 팟캐스트는 19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오넬 메시 영입을 위해 최대 9000만 유로(약 1190억원)을 준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이번 여름부터 바르셀로나 탈출을 희망했다. 그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에 이적요청서를 제출해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조셉 바르토메우 전 바르셀로나 회장이 간신히 메시를 붙잡았지만, 회장은 자리에서 물러났고 친구 루이스 수아레스도 떠났다.
그리고 19일 아르헨티나에서 A매치 기간을 마치고 스페인으로 귀국한 메시는 공항에서 기자들과 신경전을 벌이며 "내가 문제가 되는게 지겹다"며 더 이상 스페인에 있기 힘든 모습을 보였다.
맨시티는 지난 여름에도 메시의 이적을 준비했으나 실패했고 이번 겨울에 다시 메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건 에릭 가르시아의 판매다. 바르셀로나는 가르시아를 강력히 원하고 있고 가르시아 역시 바르셀로나 행을 원하고 있다.
가르시아는 이번 여름에 바르셀로나 행에 실패한 뒤 출전 시간을 보장받는 듯 했으나 후벵 디아스의 영입으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맨시티는 가르시아를 바르셀로나에 보내고 거기에 최대 6000만 유로(약 792억원)을 더 얹어 메시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메시가 맨시티에 합류하게 된다면 그의 스승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약 8년만에 재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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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