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그맨 엄용수가 내년 1월 결혼한다.
19일 엄용수 소속사 이메이드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엄용수가 내년 1월 미국 LA에서 결혼한다"며 "예비신부는 재미교포 사업가"라고 밝혔다.
엄용수는 최근 다수의 방송을 통해 오랜 팬과 인연을 맺고 연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다고 알려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월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선 연인에게 "당신을 위해 준비된 사람이다. 결혼하면 절대 헤어질 생각하지 마라"고 고백하기도. 이처럼 당당한 엄용수의 연애에 축하가 쏟아진 바 있따.
그렇게 장거리 연애를 하던 엄용수와 그의 연인은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엄용수는 더팩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20년 가까이 혼자 살며 결혼 자체를 포기했는데 고희가 가까워진 황혼의 나이에 정말 좋은 분을 만났다"는 남다른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엄용수는 지난 1989년 배우 백경미와 결혼했으나 이혼했고, 이후 싱글맘 B씨와 재혼했지만 두 번째 이혼을 하게 됐다. 엄용수는 그로부터 약 20년 만에 세 번째 결혼에 골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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