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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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 연반인의 실체 "연예인 스케줄, 일반인 봉급" (라디오스타)[엑's PICK]

기사입력 2020.11.19 11:10 / 기사수정 2020.11.19 10:37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재재가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온오프라인에서 핫한 ‘랜선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미선, 바다, 헨리, 재재가 출연했다.

재재는 SBS 웹 콘텐츠 '문명 특급'의 PD 겸 진행자. 연예인 뺨치는 끼와 진행능력으로 ‘연반인(연예인+일반인)’이란 애칭을 받으며 많은 93만 구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재재는 '연반인' 수식어에 대해 "연예인처럼 절 알아보시고, 스케줄을 생겼지만, 계속 일반인의 봉급을 받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재재는 장기인 TMI 조사를 '라디오스타'에서도 예외 없이 발휘, 스페셜 MC 박지훈의 정보를 속속들이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재재는 연반인으로 살며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고. 재재는 "원래 버스를 타고 출근했는데 졸면서 오는 사진을 찍어 올리는 걸 보고 충격받았다"며 "지금은 택시만 타고 있어 택시비가 꽤 든다"고 토로했다.

이어 재재의 상징인 빨간 머리에 대해서는 "취업 준비 기간이 길었다. 취업 후 여러 색상 머리를 다 했는데 빨간 머리였을 때 잘 된 것"이라고 웃지 못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재재는 언제 어디서나 항상 듣는 질문이 있다고. 바로 누가 제일 예쁘고 잘생겼냐는 것. 재재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나랑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만나보니 똑같은 사람이더라. 그래서 그런 질문을 받아도 침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재재는 '실물갑' 연예인으로 티아라 지연과 공유를 꼽았다.

또한 재재는 전교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평균 1.1등급의 수재임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한 재재는 활발한 과 활동을 하며 후배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끝으로 재재는 "취준이 길어지면 나를 깎아 먹는다. 핸들을 구하고 있었는데 여러분이 바퀴라고 생각하면 좋다. 여러분이 안 맞았을 뿐, 스스로를 탓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라디오스타'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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