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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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스리런 맞고 5이닝 버티다 교체 [KS1: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11.17 20:55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정규시즌 20승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고전했다.

알칸타라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99구 던지고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사구 4실점하고 6회 말 박치국과 바뀌었다.

1회 말부터 위기였다. 알칸타라는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우익수 앞 떨어지는 2루타 맞고 다음 타자 이명기에게 희생 번트를 허용해 1사 3루에 몰렸다. 그 뒤 나성범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고 선제 실점했다.

알칸타라는 2회 말 2사 뒤 강진성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포수 박세혁이 도루 저지해 줘 이닝을 끝낼 수 있었다. 3회 말 2사 1루에서는 유격수 김재호가 안정적으로 수비해 줘 양의지를 잡아낼 수 있었다.

알칸타라는 4회 말 선두 타자 박석민을 몸 맞는 공으로 내 보내고, 1사 후 권희동 타석 때 보기 드물게 견제까지 하는 등 평소와 달리 긴장하는 듯 보였다. 결국 권희동을 볼넷으로 내 보내고 다음 타자 애런 알테어와 승부에서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맞고 추가 실점했다. 

두산 벤치는 6회 말이 시작되고 알칸타라를 박치국과 바꿨다. 투구 수가 100개에 육박하기는 했으나 전반적 투구 내용이 안정적이지는 않았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박지영, 윤다희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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