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여전히 우스만 뎀벨레(FC 바르셀로나)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17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를 인용 “뎀벨레의 가치가 거푸 하락함에 따라 맨유와 아스널이 여전히 관심이 있을지 모른다”고 보도했다.
맨유와 아스널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도 뎀벨레를 품고 싶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맨유가 제이든 산초 영입에 실패한 후 뎀벨레가 타깃으로 부상했다”고 했다.
이어 “아스널 역시 과거에 뎀벨레에게 관심을 표했으나 바르사의 엄청난 호가에 영입을 미뤘다. 그러나 바르사도 뎀벨레 영입 자금 회수를 생각 중”이라고 했다.
뎀벨레는 2017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르사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1억 500만 유로(1,39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큰 기대를 받았다. 하나 잦은 부상으로 제값을 하지 못하며 바르사의 방출 리스트에 올랐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사와 뎀벨레의 계약은 2022년 6월 만료된다.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의하면 뎀벨레의 몸값은 5,000만 유로(약 656억 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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