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일본 유명 가수 콘도 마사히코(56)가 25세 연하 여성과의 불륜을 인정하고 스스로 활동 중단에 들어갔다.
일본 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17일 "콘도 마사히코가 무기한 연예활동 중단을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콘도 마사히코는 소속사 쟈니즈를 통해 "이번 일로 가족, 관계자, 무엇보다 성원해 주시는 팬들을 배신하게 돼 죄송하다. 상대 여성분에게도 폐를 끼쳤다"고 전했다.
이어 "가족들과는 대화를 통해 사과하고 이해받았다. 어제(16일) 연예활동을 자제하고 싶다는 뜻을 사무실에 전달했다.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저를 돌아보며 정진하겠다"고 반성문을 더했다.
앞서 지난 12일 주간문춘은 콘도 마사히코가 25세 연하 여성과 5년 넘게 교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5년 전 회식에서 만나 콘도 마사히코가 첫 눈에 반해 구애했으며, 상대 여성은 당시 동거하고 있던 남성도 있었는데 그 남성과도 헤어지고 콘도 마사히코와 교제해 왔다.
한편 콘도 마사히코는 1964년생으로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쟈니즈의 최고참 아이돌이다.
지난 1994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2007년생 아들을 뒀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쟈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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