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그릴리쉬가 자신의 우상과 함께 대표팀 경기를 치렀다.
잭 그릴리쉬는 16일(한국시각) 2020/21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벨기에와 잉글랜드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그릴리쉬는 이날 해리 케인과 함께 잉글랜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왼쪽 윙어 자리에서 그릴리쉬는 정확한 킥과 드리블 돌파로 벨기에의 공간을 노렸다.
그는 비록 득점은 없었지만 좋은 공격력으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찬사를 받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릴리쉬는 훌륭했다. 톱 레벨의 선수다. 우리와 함께 한 뒤, 팀에 잘 적응했고 아스톤빌라에서의 모습을 그대로 대표팀에서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그릴리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이 경기 전에 다른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보고 경기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케빈 데 브라이너와 필리페 쿠티뉴의 많은 경기 영상을 본다. 내 포지션에서 어떻게 뛰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다. 어린 시절부터 그들의 영상을 봐왔다. 지금도 영상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데 브라이너는 2012/13시즌 첼시에 본격적으로 합류해 빅리그에서 벌써 8시즌 째 보내고 있고 쿠티뉴 역시 2009/10시즌 인테르에서 빅리그 생활을 시작해 10년차를 맞았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