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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김원효 "따로 잔 적 없어"→전유성 지리산 아파트 공개 '쓸쓸'(1호가) [종합]

기사입력 2020.11.15 23:59 / 기사수정 2020.11.16 00:2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심진화-김원효 부부가 서로 다른 생활 습관을 이겨내며 진한 애정을 과시했다.

1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심진화-김원효 부부, 팽현숙-최양락 부부, 임미숙-김학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합방을 하고 있는 심진화-김원효 부부를 본 '1호가' 식구들은 "어떻게 부부가 합방을 하냐"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원효의 알람 소리에 눈을 뜬 심진화는 한숨을 쉬며 알람을 껐다.

심진화는 "나는 일어날 때 알람을 맞춰놓는 타입인데, 김원효는 일어나기 한참 전부터 알람을 맞춰놓는다"며 서로 다른 기상 스타일을 밝혔다. "따로 자면 되는 거 아니냐"는 박미선의 말에 심진화는 "김원효 사상에 따로 자는 건 없다"며 결혼 후 한 번도 따로 잔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원효는 "씻고 아침 해 줄 테니까 자"라며 심진화를 재웠다. 잠에 쉽게 들지 못 하는 심진화는 "왜 오후 출근인데 벌써 씻냐. 배고픈데 밥 먹고 씻지"라며 칭얼댔다. 김원효의 샤워 장면을 지켜보던 심진화는 김원효의 본격적인 샤워에 훈수를 뒀다.

한참을 씻고 나온 김원효는 드라이기로 몸을 말리고 화장대 앞에 앉았다. 심진화는 "나는 화장품이 3개 정돈데 김원효는 30개는 된다"며 김원효가 바르는 화장품의 양을 설명했다. 김원효는 "나는 연예인이니까"라며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는 이유를 밝혔다. 

심진화의 바디 로션을 듬뿍 짠 김원효에게 심진화는 "선우은숙 선생님 준 건데"라고 화를 냈다. 김원효는 "선우은숙 선생님은 왜 나는 안 주냐"며 서운해했다. 김원효는 "진짜 울 뻔했다"며 억울함을 표현했다.

아침 식사를 하던 김원효는 심진화에게 "요즘 유튜브 안 하냐"고 물었다. 심진화는 "코로나 때문에"라며 변명했지만 김원효는 태풍이와 함께 '개같이 산다'를 제안하며 다양한 아이디어에 심진화를 지치게 했다.

이어 팽현숙-최양락은 전유성의 집에 방문했다. 팽현숙-최양락의 짐을 본 전유성은 "이사 오냐"며 놀랐다. 전유성의 지리산 아파트를 본 팽현숙은 어수선하게 널부러진 물건들을 보고 놀랐다. 전유성은 "이 정도면 정리가 된 거지"라고 반박했다.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유학에 갔을 정도로 학구열이 높은 전유성은 집에 책 박스를 쌓아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양락은 "혼자보다 둘이 나은 것 같다"며 전유성이 쓸쓸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팽현숙은 "같이 밥 한 끼 먹은 적 없다"며 해신탕을 준비했다. 밑반찬까지 준비해온 팽현숙은 더러운 식탁을 닦았다. 전유성은 "식탁을 안 쓰는데 닦을 이유가 있냐"며 변명했다.

전유성은 팽현숙이 물건을 닦고 치우는 것에 계속 불평했다. 전유성은 팽현숙에게 "말을 기분 나쁘게 한다"며 최양락 편을 들었지만 최양락은 "그래도 닦아야 한다"며 팽현숙 편을 들었다.

전유성은 팽현숙이 만든 해신탕을 먹었다. 계속 전유성을 챙기는 팽현숙에게 "그냥 내가 먹게 냅두면 안 되냐"고 장난을 쳤다. 최양락은 "형님 하시던 일이 많았다"라고 언급했다. 영화 기획 실장으로 심야 영화를 최초로 만든 전유성의 업적을 높게 샀다.

전유성은 "개그맨이 제일 좋았다. 그 다음이 공연 기획이었다"며 "도시가 아닌 곳에서 했다. 공연을 처음 보는 사람들이었다"며 뿌듯함을 밝혔다.

임미숙-김학래 부부는 30년 만에 외국 여행을 떠났다. 아들 김동영은 "빨리 짐을 싸"라며 재촉했다. 임미숙은 "나 아직 공황장애 때문에 비행기를 못 탄다"라며 두려워했다. 김동영은 "엄마랑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계획을 짰다"며 "엄마의 공황장애를 벗어나게 해주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동영은 아파트 현관에 카메라를 설치하며 공항 패션 사진을 연출해냈다. 김동영은 자동차를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처럼 꾸몄다. 승무원 연기를 하며 기분을 내는 김동영에게 김학래는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며 타박했다.

임미숙-김학래 부부는 자동차를 타고 가평 프랑스 마을에 방문했다. 임미숙은 아들의 계획에 눈물을 보였다. 김학래는 "아들이 한 계획이니까 임미숙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아들의 계획에 동참했다.

프랑스 전통 의식을 입은 임미숙은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김학래는 "이 옷 입은 사람 직원이랑 우리밖에 없다. 창피하다"며 부끄러워했다. 다음 코스로 스위스 마을에 간 임미숙은 요들송을 부르며 국내에서 하는 해외 여행을 즐겼다.

아들 김동영이 초등학교 3학년 때 엄마 임미숙의 공황장애를 알게 된 김동영은 임미숙에게 "남산타워에 올라가자"고 제안했다. 어린 김동영은 어릴 때 남산타워가 제일 높게 느껴져 남산타워에 올라가 엄마가 공황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해져 심진화가 눈물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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