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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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 봐"...'1박 2일' 멤버들, 로또 1등 당첨자 맞히기 '전원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20.11.15 19:5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로또 1등 당첨자 맞히기에 전원 성공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충북 옥천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팀별로 보유한 용돈으로 점심식사 메뉴를 사 먹게 됐다. 문세윤과 김선호, 김종민과 라비가 0원인 상황에서 연정훈과 딘딘만 만 원을 지켜 두 사람만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딘딘이 만 원을 잃어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라비가 딘딘이 잃어버린 만 원을 주운 것으로 밝혀지면서 술렁이기 시작했다. 라비는 딘딘이 화장실 변기 위에 만 원을 올려놓고 그대로 가서 주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글이PD는 딘딘의 관리소홀 문제를 지적하면서 동시에 라비에게는 주운 돈을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점을 얘기했다. 보통 주인이 자신의 물건을 주워서 돌려준 사람에게 최대 20%까지 보상을 할 수도 있다고. 이에 연정훈과 딘딘은 김종민과 라비에게 일부 금액을 나눠주기로 했다.



연정훈과 딘딘은 복불복으로 정지용 문학관에 도착, 자전거를 타고 금강휴게소로 가야 했다. 반면에 김종민과 라비, 문세윤과 김선호는 편안하게 차를 타고 이동했다.

연정훈은 광고의 한 장면처럼 자전거를 즐기면서 갔다. 딘딘은 자전거를 탄 지 얼마 안 돼 힘들어 하며 가까스로 자전거를 탔다.

금강휴게소에 먼저 도착한 4인방은 방글이PD가 연정훈과 딘딘에게 간 틈을 타 제작진에게 다른 간식을 좀 사 달라고 부탁했다. 제작진은 그러다가 방글이PD가 오면 마시고 있던 커피도 뺏길 것이라고 했다.

김선호는 방글이PD가 오기 전에 다 먹을 수 있다고 했다. 제작진은 의논 끝에 절대음감 게임을 해서 성공을 하면 간식을 주겠다고 했다. 단 방글이PD가 도착하면 그 즉시 간식을 뺏겠다고 했다.



4인방은 방글이PD가 올까봐 초조해 하면서도 간신히 성공을 해냈다. 하지만 간식이 오기도 전에 방글이PD가 도착하고 말았다. 방글이PD는 뭔가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어떤 상황인 지 알게 된 방글이PD는 절대음감 최약체인 김종민이 초미니 꽈배기로 성공을 하면 꽈배기를 주겠다고 했다. 김종민이 아슬아슬하게 성공을 하면서 멤버들은 미니 꽈배기를 맛볼 수 있었다. 4인방이 간식을 즐기던 사이 연정훈과 딘딘이 금강 휴게소에 도착을 했다. 딘딘은 너무 힘들어서 말도 제대로 하지를 못하고 있었다.

다시 뭉친 멤버들은 버스를 타고 경로당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마을 부녀회표 밥상을 걸고 로또 1등 당첨자를 찾는 게임을 시작했다. 당첨자를 찾은 팀만 부녀회표 밥상을 먹을 수 있었다.



로또 1등 당첨자 후보로 마을 이장님, 50대 싱글남, 35살 포도농사꾼이 등장했다. 멤버들은 팀별로 추리를 하면서 팀당 3개씩 질문을 했다. 멤버들은 더 질문을 하고 싶어도 질문개수가 3개로 제한이 있어 답답해 하며 매운 어묵 복불복을 통해 진짜 당첨자의 운을 검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라비는 50대 싱글남이 고른 어묵을 먹고 입에서 불이 나 땀을 흘렸다. 50대 싱글남이 고른 어묵은 매운 어묵이었다. 이어 김선호는 동갑내기인 포도농사꾼을 지목, 그가 고른 어묵을 먹었다. 포도농사꾼이 고른 어묵이 일반 어묵으로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딘딘이 이장님이 고른 어묵을 먹었는데 매운 맛을 뒤늦게 느끼고는 안절부절못했다. 연정훈은 딘딘의 입 주위를 닦아주느라 바빴다. 멤버들은 딘딘을 두고 매운 음식을 처음 먹어 본 아기 같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멤버들은 고심 끝에 세 팀 모두 진짜 로또 1등 당첨자로 50대 싱글남을 선택했다. 50대 싱글남이 진짜가 맞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멤버들 모두 저녁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50대 싱글남은 로또 1등으로 약 15억을 수령했고 2등도 된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3등도 자주 당첨되는 편이라고.

멤버들은 당첨 노하우가 있는지 궁금해 했다. 50대 싱글남은 농사를 짓기 전에 10년 간 119 구조대로 근무했는데 아무래도 착하게 살면 복이 따라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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