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05 15:52 / 기사수정 2010.11.05 15:52
5일 대한축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주영의 소속팀인 AS 모나코 측으로부터 박주영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가 어렵다는 최종통보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홍명보호는 기성용(셀틱 FC)에 이어 박주영마저도 불참, 금메달 획득에 적신호가 켜졌다.
게다가 오는 8일 5시(한국시각) 북한과의 조별 예선 1차전을 앞두고 있어 이른 시일 내로 대체 자원을 선발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한편, 박주영의 대체 자원은 유병수(인천)와 이승렬(서울)이 유력해 보인다. 두 선수 모두 나이 제한에 걸리지 않으며 K-리그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22골을 넣으며 경기당 0.79골로 사실상 득점왕을 예약한 유병수는 지난 7일 제주와의 경기를 끝으로 리그 일정을 모두 마쳐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이다. 게다가 이미 예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 차출에 문제가 없다는 전망이다. 반면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축구팬의 눈도장을 받았던 이승렬은 소속팀 서울이 K-리그 챔피언십을 앞두고 있어 차출이 곤란할 전망이다.
이들 외에도 지난 2009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8강 진출을 이끈 김동섭도 유력한 후보다.
[사진= 유병수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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